영점일기는 영점을 맞추는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임의로 만든 저널이다. 요즘 내 생활이 정서적, 인지적, 행동적인 그 모든 면에서 전반적으로 엉망이라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기도 및 QT 노트를 쓰기로 했다. 시스템과 콘텐츠는 철저하게 그때그때 내 영점조정에 필요한 대로. 이전에도 몇 번 기도나 QT 노트를 쓴 적은 있었지만 그때는 얇은 노트에 대충 휘갈겨 적고 나중에 들여다보지도 않았었다. 그래서 이번엔 아예 두고두고 되돌아보면서 기도에 대한 응답이 어떠한지, 내 기도나 묵상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볼 수 있게 만들고 싶었다. 그런 피드백 기능과 더불어 이렇게 쌓은 나의 시간들이 지나고 보면 하나의 보관할 가치가 있는 형태가 되길 원했다. 그래서 예쁘게(=정갈하게) 쓰기로 했다. 고심 끝에 내 기준에서..
성경 사본: 한글 King James Version 저기 저 작은 봉투 안에는 영점일기로 쓰고 있는 다이어리의 영수증을 넣어놓았다. 단지 기념하고 싶어서 :) Comment: 신비, '신비'에 대함 언급이 에베소서에는 자주 나온다. 예수님께서 감춰졌던 것들을 너희에게는 알게 하신다, 라고 말씀하셨던 것들도 떠오르고. 요즘 부르심에 대한 생각이 많아져서, 뜻, 부르심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구절엔 밑줄을 치게 된다. 뭐랄까 내 목적에 따라 영-혼-몸을, 그리고 생활을 다시 한번 시작점으로 조율시킬 필요가 있다는 게 절실하게 느껴져서인 것 같다. 물론 그게 이 영점일기를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. Then, Seohyang, Keep going on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