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월 말에 갔던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, 줄여서 '서일페'를 기록한 저널 :) 나들이니까 여행이랑 동류라고 생각하며 역시 트래블러스 패스포트 노트에 기록했다. 양쪽 페이지 가장자리에 서일페 입장 시에 받은 티켓 겸 팔찌를 쫙 펼쳐서 붙였다. 저것만으로도 어디에 다녀왔는지 알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. 사실 서일페에서는 워낙 작가님들 명함이라든가 방문/SNS 팔로우 선물 등을 이것저것 많이 받아서 꾸미기 재료를 따로 쓸 필요가 없었다. 레몬 고양이 스티커와 유리(...성함이 맞겠지?)작가님 명함, 소녀 일러스트 스티커 모두 받은 것들. 식물 그림 마스킹테이프는 서일페에서 구매하거나 받은 게 아니라 예전에 구입한 것인데 이 역시 서일페에 참가하셨던 이랑 작가님 작품이라~ㅎㅎ 기념도 되고 현장감도 느껴져서..
씀의 다락/Travler's Notebook
2019. 9. 3. 17:41
내 첫 패포 카멜과 함께 한, 그리고 생애 처음으로 친구과 외박(?)을 한 6월 말의 여수-순천 여행. 문구류를 조금씩 챙겨가서 어디서든 짬 나면 그 날의 일정, 일어난 일들, 느낌들을 기록했다. 기차 안에서든, 바닷가에서든, 습지에서든, 게스트하우스 옥상에서든. 느긋한 스타일인 친구와 완벽주의 스타일인 내가 조율해가는 일이 제일 포인트였는데, 여행의 말미에서 우리 둘 다 가장 즐거운 여행을 하기 위해 필요한 건 무계획도, 빡센 계획도 아닌, '정확하고 널널한 계획'이라는 결론에 동의했다. :)
씀의 다락/Travler's Notebook
2019. 8. 26. 12:1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