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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때부터 기도 내용을 적는 공간을 구분하기 위해 스탬프로 'PRAY'를 찍는 데 맛들렸다

 

덥기도 하고 꾸미는 데 권태가 와서 예전에 프린트해둔 이미지들로 간단하게 끝내버린 페이지들 ;)
주드프라이데이 작가의 일러스트 색감이 프린트하니 많이 날아가버려서 아쉬웠다
오른쪽 페이지 상단의 고양이 이미지는 아아주 오래 전 학습지에 있던 그림이 맘에 들어 잘라놓았던 것을 우연히 발견해서 붙여둔 것 ㅎㅅㅎ
시원한 얼음이 간절했던 나날들. 오른쪽 페이지는 꾸밀 시간이 없어서 간단하게 예쁜 메모지에 적어 붙이는 것으로 대신했다

 

정말 오랜만에 다시 꺼내어 쓴 다이모 ㅋ_ㅋ 추억이 새록새록이다. 은근히 마음에 드는 페이지들
오른쪽 페이지엔 'PRAY'를 다른 종이에 찍어서 한 글자씩 잘라 붙여주었다. 은근히 입체감이 살아나서 포인트 주기 좋은 활용
여름의 마지막은 꼭 한 번은 쓰고 싶었던 화려한 Kong 블로거의 꽃 패턴 마스킹테이프로

8월 한 달 동안의 영점일기가 지금까지 모아서 올린 그 어느 편의 분량보다도 더 많다! 그만큼 꾸준히 썼다는 이야기이므로 뿌듯함도 느껴진다.

여전히 기도는 쓰는 날도 있고 안 쓰는 날도 있고 기복이 좀 있지만 그래도 조금씩 다시 현실에 관한 이야기들도 적기 시작했다. 아무래도 개강이 다가와서인지......

그 외에 이 무렵의 기도에는 부쩍 사랑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구하는 내용이 많다. 하도 되뇌다 보니 다행히 8월 중순 즈음부터 조금씩 남이 나에게 함부로 대하고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(?) 평온을 유지한 채 반응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.

이때 묵상한 성경은 고린도전후서, 데살로니가 전후서, 디모데전후서, 야고보서까지.

 

드디어 8월까지 올렸다!

이제 또 열심히 써나가다가 쌓이면 다시 결산 느낌으로 업로드할 예정 :) 일단 목표는 올해 안에 서신서 전부 QT하기, 그리고 만약 가능하다면 사복음서까지도.

이렇게 한 번씩 올리는 게 reflection time도 되고 도움이 되는 것 같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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