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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월은 1월보다는 약간 열심이 줄어들었나보다. 사실 개강 직전이 정말 바쁘기도 하고. 그래도 무슨 심경의 변화인지 오히려 꾸밈은 늘어났다 ^.ㅠ
이 페이스는 3월까지도 이어졌는데, 3월부터는 하루에 여러 장씩을 읽던 이전과는 달리 한 장만 꼼꼼히 읽고 많이 쓰는 형태가 되었다.
3월 전반부에만 기록되어 있고 후반부는 통째로 없는 까닭은... 저때 논문 컨펌을 막 시작한 때 & 논자시 준비 기간이 겹쳐서 그렇다....
그래서인지 기도 내용도 그 둘에 관한 것이 거의 항상 들어가 있다. 그리고 지금 보니 4월 10일에 쓴 영점일기에는 산불 피해가 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구하는 내용도 있네.
2014년 이후로 이 나라 안, 혹은 지구 상에서 무언가 큰 일이 일어나면 그저 빈 틈에 기도하는 것에 대한, 그리고 그 이상의 무언가에 대한 죄책감과 그럼에도 기도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동시에 느껴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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